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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에서 말하는 무의식, 과연 나를 지배하는가?

지끈노 2023. 8. 17. 18:30

정신분석학(Psychoanalysis)에서 얘기하는 정신분석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그 무의식이란 무엇이며 과연 인간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정신분석 (Psychoanalysis)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만든 심리학의 한 카테고리로, 정신의학에서는 정신적인 이상에 따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행동에서 도출되며 크게 내적 욕구 충돌의 표출, 내적 욕구가 사회적 요구와 조화하는 과정의 표출 2가지로 나타난다. 좀 더 쉽게 얘기하자면 사회적 규범 속에 사는 우리는 비교대상이 되는 인간들과의 조화 속에서 나와 다른 인격체를 대하면서 타인과의 호통 속에서 많은 갈등을 느끼고 자아를 돌아보고 학습하고 반성하며 사회적 구성원으로 살아간다. 그러면서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갈 때 우리는 그 원인을 찾고자 인간을 좀 더 연구하고 이에 정신분석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생각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무의식이라는 하나의 커다란 의식하지 못하는 컨트롤러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무의식

자료를 찾아보면 사람의 의식은 빙산의 일각이며 그 무의식에 의해 나도 모르는 삶을 살지만 무의식을 의식의 영역화로 보고 내가 주도적인 삶을 살가는 의미에서 무의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값어치가 크다. 우리의 삶 속에의 행동은 대부분은 무의식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무의식에 기반을 둔다고 한다. "인간 행동의 90%는 무의식이 결정한다"

 

무의식의 의식화는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

무의식을 의식화 하고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자아의 인지가 강해야 자기도 모르게 나타나는 무의식적 저항을 알고 의식의 영역을 포함시켜 이를 스스로 분석작업을 통해 에고( ego)를 인식함으로써 온당한 자기의 무의식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무의식에서 나오는 순간적인 에고는 의식으로 표출될때  거칠어지거나 순화되지 않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컨트롤할 수 있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은 강한 자아성찰이나 명상을 통해 가능하다.이런 훈련의 결과는 무의식을 의식의 영역으로 이입하여 심리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와 심신의 기능을 확충 함으로써 그 결과를 극대화 할수 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무의식을 이렇게 말한다. "내가 알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생각하지 않는 모든 것. 한때 나에게 의식되었지만 지금은 망각된 모든 것. 나의 감각에 의하여 인지되지만 내 의식에서 유의되지 않는 모든 것. 내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기억하고 원하고 행하는 모든 것. 내 내면에서는 준비되지만 나중에야 비로소 의식으로 표출되는 미래의 모든 것. 이 모든 것들이 무의식의 내용이다."

 

무의식은 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인격체이다.

무의식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이 과정속에서 우리는 사회적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최소한의 원리를 나에게 타인에게서 배울 수 있다. 정신학적 무의식은 그 인식 못했던 집단적으로 행동해 왔던 과거의 시간대별로 쌓아 놓은 습관들을 알아가는 토대이며 그것을 체계화시킴으로써 온전한 인간, 사람으로 살아가는 원리를 하는 파악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행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부른다"